LS전선, 말레이시아 해저 케이블 턴키 수주…600억원

입력 2026-01-27 09:52


LS전선은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로부터 약 600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턴키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본토와 주요 관광지인 랑카위 섬 사이의 132kV급 해저 전력망을 확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LS전선은 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설계부터 자재 공급, 포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2차 프로젝트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쌓은 신뢰가 이번 수주의 핵심 요인이라고 봤다.

현재 동남아시아는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아세안 파워 그리드(APG)'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이 진행 중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검증된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간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저 케이블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