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들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주가가 하락한 쿠팡 주식을 꾸준히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 집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쿠팡 주식을 2,556만3,496달러(약 368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연초 이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결제 순위 47위에 올라 상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쿠팡은 2021년 상장 이후 지난해까지 해당 순위에 진입한 적이 없었다.
쿠팡 주가는 지난해 11월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 노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힌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18일 종가 기준 27.64달러였던 주가는 이달 23일 기준 19.99달러로 내려앉아 27.68%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15.26% 내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