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 3기 계획대로 건설"…2037년 준공 목표

입력 2026-01-26 10:50
에너지 정책 선회…'신규원전 필요' 60% 여론조사


정부가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등 원전 3기 건설을 공식화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26일 브리핑을 갖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후부는 신규원전 건설 계획에 대해 두차례 정책토론회와 2개 기관을 통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결과 향후 확대가 필요한 에너지원은 재생에너지와 원전 순으로 나타났고,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를 웃돌았다.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도 추진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60% 이상으로 나왔다.

신규원전은 조만간 한수원의 부지공모를 시작으로 약 5~6개월간의 부지평가·선정 과정을 거쳐,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

아울러 기후부는 이번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 과제를 포함해, 다양한 형식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향후 국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기후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을 전 분야에서 감축해야하며, 특히 전력분야의 탄소감축을 위해 석탄·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다"면서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