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디벨론 40t 급 스마트 굴착기 출시

입력 2026-01-23 10:06
경남 산청군 대형 석산에 1호기 인도 출력·토크·연비 21%·19%· 22%↑


HD건설기계가 출력과 연비는 물론 안전 기능을 대폭 강화한 디벨론 40톤(t)급 스마트 굴착기를 출시했다.

HD건설기계는 최근 경남 산청군의 대형 석산에서 콘크리트 골재 채굴 현장에 투입되는 ‘디벨론 DX400 1호기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DX400은 최신 ‘현대 DX08’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출력과 토크를 각각 21%, 19% 높아져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는 것이 HD건설기계의 설명이다. 이어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 적용을 통해 각 작동부의 실린더에 최적의 압력이 전달돼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연비가 22%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사람 위험 경고 시스템(HDS)’ 기능도 탑재됐다. 6개의 고해상도 카메라와 AI 딥러닝 기술로 반경 6m 이내의 사람과 사물을 식별하고, 광폭 레이다로 사각 지대를 감지해 충돌 위험을 알릴 수 있다.

운전자 편의를 위한 인체 공학적 설계와 디지털 기술도 적용됐다. 장비를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1.5배 커진 대형 터치스크린을 배치됐고,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시동 및 실내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키 이용으로 작업 과정의 번거로움도 덜어졌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서 현대·디벨론 차세대 신모델 라인업을 론칭한 이래 현재까지 약 100대의 글로벌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오는 3월 미국 시장 신규 론칭과 하반기 국내 30t 급 신제품 출시를 통해 대형 장비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확보해 시장 저변을 넓힐 예정이다.

DX400 1호기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장비보다 뛰어난 우수한 출력과 연비 그리고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안전 기술에 만족감을 느껴 구매했다고 전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석산은 고부하 작업이 연속되는 극한의 환경으로, 이번 인도는 차세대 신모델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을 의미한다”라며 “대형 굴착기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