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다보스포럼 참석...글로벌 협력안 논의

입력 2026-01-22 16:17
인도 주총리 회담...현지 투자 청사진 제시 투자로 인도 내수·수출 본격화...산업 기여 캐나다 재무장관 접견...양국 협력 강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026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산업 리더,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조 부회장은 화학 거버넌스 미팅에 초청 받아 참석해 마하라슈트라 인도 주총리와 만나 현지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HS효성은 22일 조현상 부회장이 세계 주요 화학업체 최고 경영진들이 모여 글로벌 화학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화학 거버너스(Chemical Governors) 미팅'에 초대돼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다보스 화학 거버너스 미팅에 초대된 기업은 HS효성을 비롯해 독일 BASF, 미국 Dow, 사우디아라비아 SABIC 등 10여 개 회사다.

조 부회장은 자리에서 글로벌 화학 기업 CEO들과 최근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가 화학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동, 중국의 설비 증설이 가져올 파장 등을 토의했다. 또 HS효성의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 전환(Net-Zero)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과 방식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주총리와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투자 청사진도 제시했다.

인도 서부에 위치한 마하슈트라주는 인도 전체 산업 생산과 국내총생산(GDP)의 약 15%를 차지하는 인도 최대 산업 거점 지역이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글로벌 소재 강자인 HS효성이 해당 지역 투자를 통해 인도 내수와 수출은 물론 고용 창출로 인도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부회장은 이번 일정 중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재무장관도 만났다. 샴페인 장관에게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양국 협력과 캐나다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함을 표하고, 한국과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기업 번영을 위해 각국 정부, 업체와의 소통을 늘리고 친환경과 저탄소 전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