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우주 동맹 격상... 컨텍, 5년 파트너십 기반 '실질적 수혜' 정조준

입력 2026-01-21 13:16
수정 2026-01-21 17:28
19일 정상회담서 우주항공 협력 의제 채택... 컨텍-이탈리아 기업 '5년 동맹' 재조명 고객사 L사·파트너사 A사와 GSaaS·SSA 및 공급망 협력 지속
지난 19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항공우주 분야 협력 강화가 핵심 의제로 논의됨에 따라, 양국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수행중인 (주)컨텍(451760, 대표이사 이성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 차원의 협력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된 단계인 반면, 컨텍은 이미 이탈리아 기업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컨텍은 5년 전부터 이탈리아의 주요 고객사(L사) 및 파트너사(A사)와 손잡고 위성 지상국 서비스(GSaaS)와 우주상황인식(SSA) 분야의 공동 시장 개척을 진행해 왔다.

특히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안테나 생산에 필요한 주요 부품의 공급망(Supply Chain)까지 협력하는 등 양국 기업 간의 가장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이미 운용중이다.

이러한 민간 차원의 협력은 컨텍이 매년 주최·주관하는 국제 우주 컨퍼런스 'ISS(International Space Summit)'를 통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그간 ISS에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관계자 및 이탈리아 우주 기업들이 꾸준히 참석해 왔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기술 교류와 시장 확대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는 그동안 컨텍이 민간 영역에서 다져온 신뢰 관계가 정부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컨텍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존 이탈리아 업체들과의 사업 협력 강도를 높이는 한편, 양국의 우주 시장을 연결하는 허브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미 구축된 이탈리아 파트너십을 교두보로 삼아,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컨텍의 제주 ASP(Asian Space Park)에 운영인 이탈리아 ‘L’사의 지상국 (사진=컨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