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뢰 가능한 AI 체계 고도화"

입력 2026-01-21 10:54


KT는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안전성과 신뢰를 전제로 한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RAI)' 체계를 지속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AI는 단순히 콘텐츠를 생성하는 도구를 넘어,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

KT는 AI 윤리를 단순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차원을 넘어, AICT 중심 경영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왔다고 설명했다.

KT는 2024년 '책임감 있는 AI 센터(RAIC)'라는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최고책임자인 CRAIO를 임명했다.

자체 AI 윤리 원칙 'ASTRI(아스트리)'를 제정해, AI의 기획과 개발, 운영,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책임성,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 포용성 등 5대 핵심 원칙을 적용한다.

또한 매해 'KT 책임감 있는 AI 리포트'를 발간하며 KT가 추진한 다양한 AI 윤리 강화 활동을 정리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KT의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간한 리포트에서는 특히 KT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의 사회적 영향·안전성 평가 프로세스와 AI 가드레일을 상세히 담아 RAI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RAI 교육을 확산하는 등 책임감 있는 AI 프레임워크 기반의 주요 활동에 대한 실천 사례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KT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KT 책임 있는 AI 자문위원회'를 지속 운영하며 정부·산업계와 협력해 AI 관련 제도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계열사와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 대상으로 AI 윤리 교육을 필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는 등 책임 있는 AI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KT는 성능 중심 AI에서 나아가 믿을 수 있는 AI, 바로 활용 가능한 AI를 통해 국내 기업과 공공 고객이 안심하고 AI 전환(AX)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순민 KT 상무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AI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이용자 신뢰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