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 정식 서비스 전환

입력 2026-01-21 10:24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 RCS 기업 메시징을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RCS는 기존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메시지(MMS)보다 긴 문장 전송과 고화질 파일 송·수신이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단말에서만 지원되던 RCS는 지난해 9월 아이폰 개인용 서비스로 확대됐다.

기업용 서비스는 오픈베타를 거쳐 이번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됐다.

이번에 정식 버전을 적용하며 아이폰의 RCS 기업 메시징 환경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기업이 발송한 장문형 메시지가 생략돼 표시되면서 가독성이 떨어졌지만, 버튼이 없는 글자형 메시지에 한해 긴 내용이 빠짐없이 발송되도록 바뀌었다.

기업이 보낸 메시지를 수신할 때 '브랜드 프로필'도 확인할 수 있다.

RCS 비즈센터에 브랜드를 등록하면 메시지 발송 시 브랜드 로고가 자동으로 노출돼 수신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메시지 클릭 여부 등 고객 반응에 대한 통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도 있다.

고객이 로밍 상태에서도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어 국내외 어디서나 기업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RCS 이용자 수는 약 4,200만 명 규모다.

이통 3사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통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