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韓 1.9% 성장 전망…세계는 3.3%

입력 2026-01-19 18:30
10월 전망 대비 0.1%p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0월 전망 대비 0.1%p 개선된 1.9%로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19일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3%로 내다봤다.

무역정책 변화에 따른 하방요인과 AI 투자급증, 재정·통화지원, 완화적 금융여건 등의 상방요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41개국이 포함된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은 1.8%로 예측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은 2.4% 성장을 예상했는데, 재정부양 및 금리인하 효과, 무역장벽 관련 하방압력 완화 등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유로존의 경우 높은 에너지비용과 유로화 절상 등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재정부양, 아일랜드 및 스페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1.3%가 기대된다.

일본 역시 새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로 직전 전망보다 0.1%p 오른 0.7% 성장이, 중국은 재정부양 및 미국의 관세유예로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부는 "국제통화기금은 지난 7월 이후 한국의 성장률 전망을 지속 상향하고 있으며, 특히 2026년 성장률 전망(1.9%)은 선진국 평균(1.8%)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