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실무 무장한 차세대 AI·SW 전문가 양성

입력 2026-01-19 14:59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의약학 계열 못지않게 선호도가 높은 곳이 컴퓨터공학과 대학이다. 하지만 단순히 성적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성적 중심의 입시 틀을 깨고, 실무 역량 중심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가동하며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일반적인 4년제 컴공과 대학은 수능과 내신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며 “문제 풀이 능력과 프로그래밍 능력은 별개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알고리즘에 대한 호기심과 논리적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다”며 “우리 기관은 학생이 가진 ‘지금의 점수’가 아닌, 교육을 통해 성장할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평균 2년에서 2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졸업생들의 진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산학 연계 취업'이다. 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은 기업체나 관련 IT 기업으로 진출해 인턴십 기간을 줄이고 바로 현업에 투입되는 방식이다.

둘째는 학사 편입이다. 학사 학위 소지자만 활용할 수 있는 편입학 방법으로 일반 편입 대비 경쟁률이 낮아 합격 가능성이 높아 재학생, 졸업생이 서울권 주요 대학으로 학사편입을 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마지막은 대학원 진학이다. 대학원에 진학해 취업 시장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 로드맵이다.

학교 관계자는 “광운대 소속 대학원 진학 시엔 등록금 일부 감면 및 우선 선발 제도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광운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현업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학생들을 밀착 지도한다”며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상용화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기획하고 개발해 보는 과정이 커리큘럼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현재 컴퓨터공학 외에도 다양한 IT 관련 전공이 개설돼 있다.

전자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을 비롯해 경영학, 사회복지학,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등 다양한 전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