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신림7 재개발구역 방문…"사업성 개선"

입력 2026-01-19 13:56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해 첫 정비사업 현장으로 관악구 신림7 재개발 구역을 찾았다.

이곳은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주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400여 세대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9일 오 시장이 신림7구역 현장을 직접 찾아 노후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사업성 개선 방안을 다시 한 번 전달하며 확실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 했다.

시는 신림7구역에 사업성 보정계수 최댓값인 2.0을 적용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2배로 늘리고, 높이 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분양 세대수는 기존보다 약 40세대 이상 늘어나고, 공공기여율은 10%에서 3%로 대폭 낮아진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분양 수익만큼 조합원 분담금이 감소할 수 있으며, 공공기여 부담이 줄어들수록 공공시설 등을 건축하기 위한 공사비가 낮아진다.

시는 신림7구역에 대한 추가 지원책이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의지를 높이고 사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이 조합설립 이후 이번에 논의된 개선책을 적용해 정비계획 변경을 신청하면 시는 통합심의를 통해 신속한 정비계획 변경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일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정비사업은 정책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며 "신림7구역처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곳이 규제에 막혀 좌초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가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