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정부가 석 달 연속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최근 경제동향'에서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회복 흐름 판단은 지난해 11월 이래로 석 달째 유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소매판매 역시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분기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표들이 기저효과, 장기간 연휴 등의 영향으로 다소 조정을 받으면서 월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 불확실 요소로는 취약부문 중심의 고용애로가 지속되고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을 지목했다.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
정부는 "경기 회복 모멘텀 확산을 위해 적극적 거시정책, 소비·투자·수출 부문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경제성장전략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