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만대 판매 복귀' 아우디코리아 "올해 A6, Q3 출시"

입력 2026-01-15 16:28
15일 2026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개최 스티브 클로티 코리아 사장, 청사진 제시 "신형 A6, Q3 등 뉴 세그먼트 신모델 공개" 지난해 신차 16종 힘입어 성장률 18.2%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신형 세단 A6, SUV Q3를 앞세워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6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올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A6, Q3를 비롯해 국내에 없었던 세그먼트의 신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서 지향하는 방향성과 기준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세단 A6는 전 세계에서 누적 320만 대, 국내에서 12만 2,000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다. 신형 A6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기술을 통해 주행 성능과 효율성이 동시에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3세대 Q3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고 마이크로 LED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적용됐다.

클로티 사장은 새로운 내연기관 모델도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가 아우디코리아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되짚었다.

아우디코리아는 재작년 국내 판매량이 7년 만에 1만 대를 밑도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에 지난해 총 16종의 신차를 공개하며 재기를 노렸다. 그 결과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18.2% 성장률을 기록하며 1만 1,001대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4,427대로 26.6% 증가했다.

클로티 사장은 "2025년은 한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폭넓은 라인업 확보라는 약속을 실행으로 증명하는 해였다"라며 "고전압 배터리 수리 전문 인력을 20% 늘리는 등 고객 경험 측면에서도 전환점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신차 출시와 함께 고객 네트워크도 전반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국에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프로그레시브 쇼룸 콘셉트'(PSC)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서비스센터, 배터리 컴피턴시 센터(BCC)도 확대한다. 오는 3월까지는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아우디 핵심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우디 오픈 하우스'도 운영한다.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에 한국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시장"이라며 "우리가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고 지킴으로써 모든 고객 접점에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