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은 코레일이냐 SR이냐를 따지지 않는다”며 “KTX-SRT의 운영 통합부터 기관 통합까지 통합 과정의 이해관계보다 국민 편익·서비스 품질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이틀째인 14일 오후 김 장관은 '민생·안전' 분야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민이 교통수단 이용에 불편을 반복해 느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오는 3월부터 KTX와 SRT 교차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코레일-SR 통합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 장관은 “도로공사, 공항공사, 철도공사 등의 업무는 국민의 출퇴근길, 주말 나들이처럼 일상의 매일을 책임지는 영역”이라며 최근 블랙아이스로 원인이 추정되는 고속도로 사망사고와 12·29 여객기 참사 등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지난 12월 업무보고 시 도로 결빙 안전사고 관련 지적이 있었음에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구조적 문제는 없는지 면밀하고 엄중하게 따져보아야 한다”고 언급하고 “도로 운영은 공사·정체·정보 제공·돌발 상황 처리 모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현장 시스템을 속도감 있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항공은 한 번의 빈틈이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공항 시설 개선만이 아니라 운영·보안·여객 서비스까지 한 덩어리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2·29 여객기 참사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과 끝까지 소통하고, 필요한 지원을 책임 있게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