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3일과 14일 이틀간 산하기관과 유관단체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업무보고는 균형발전, 미래성장, 민생·안전 3개 주제로 진행되며, 국토부 산하 2개 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 등 29개 공공기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8개 유관단체 등 39곳이 대상이다.
첫날은 균형발전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된다.
국토부는 최우선 목표를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정하고, 수도권 쏠림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이전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도 의제에 오른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은 각각 오는 2027년 8월과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정부 중점 사업인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얘기도 오간다.
LH는 올해 수도권에 8.6만 호, 전국에 9.5만 호 이상의 주택을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중형(60~85㎡(제곱미터))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고 역세권에 5.3만 호의 주택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기존 계획(3.7만 호)보다 1.6만 호 늘어난 수치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은 좋은 주택을 제때 공급해 집값 걱정을 덜어드리고 지방은 적체된 미분양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