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나라현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한일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더 확대하고, 지방 성장 문제 해결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오성 기자, 이번 공동 발표문에서는 한일 경제 협력 수준을 높이겠다는 내용이 담겼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경제 안보와 과학기술, 그리고 국제규범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포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런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 당국 간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지식재산 보호 등 첨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실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경제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틀을 새롭게 짜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 또 인공지능, 지식재산 보호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저출생과 고령화, 국토 균형 성장 등 한일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중일 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도, 일본과 협력 강화 의지를 보였다고요?
[기자]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일본의 교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국교가 정상화 된 지 60년이 지났고, 새로운 60년 시작 됐다는 점에서 오늘 회담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전후 한국과 일본은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했다"며 양국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중일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일본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보이면서, 균형 있는 외교 행보를 시사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 상황은 복잡하고, 어렵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또 편하고 좋은 측면도 혼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좋은 점을 더 발굴해서 키우고 불편하거나 나쁜 점들을 잘 관리해 최소화 시켜면서..]
이 대통령은 “두 나라 국민이 함께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걸어가길 바란다”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