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발 훈풍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4,652.5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47포인트(0.84%) 오른 4,624.79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세운 장중 최고가인 4,622.32와 종가 기준 최고점인 지난 9일 4,586.32를 모두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5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천억원 매도 우위였다. 기관이 홀로 2천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가 0.14% 소폭 조정받았고, SK하이닉스는 0.67%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가 4.63% 올라 가장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주는 지난주 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 기업들과 대규모 원자력발전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반 강세였다.
현대건설이 20.18%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전기술도 5.24% 올랐다.
4분기 실적 둔화가 저가 매수 기회라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온 효성중공업이 6.79% 상승했다.
한화오션(8.41%)을 비롯해 HD현대(11.22%), 한화엔진(10.26%) 등 조선주도 강세였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한화오션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나, 한미 조선 협력의 수혜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3천원에서 16만5천원으로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4.41%)을 비롯해 코스닥 에코프로비엠(6.62%), 에코프로(6.59%) 등 2차전지주도 동반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1.89포인트(0.20%) 오른 949.81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