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유튜버 OUT"…시민 감시단 꾸린다

입력 2026-01-12 14:43


경기도 부천시가 부천역 일대에서 반복되는 '막장 유튜버'의 기행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감시 체계를 도입한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온라인 콘텐츠를 점검하는 방식의 시민 모니터링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부천역 일대에서 직접 목격한 막장 방송 행위를 감시하는 '현장 모니터링단'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기행 방송을 감시하는 '영상 모니터링단'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수백 명 규모로 모니터링단을 선발하고, 이달 말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활동 참여자에게 공식 인증과 함께 소정의 혜택을 제공하고, 활동 실적이 우수한 시민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방침이다.

부천역 일대는 한때 일부 유튜버들의 과도한 촬영과 소란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됐으나, 시와 경찰이 지난해 9월부터 단속과 대응을 강화하면서 최근 들어 상황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