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전북, 경북 등지에 대설 특보가 내려지고 경남과 전라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대응 수위를 높였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오후 7시를 기해 대설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연초 인사이동과 주말 취약기간이 맞물려 대응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붕괴나 취약한 구조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를 적극 검토하도록 했다.
또 주요 도로의 제설 작업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결빙 우려 구간에 대한 추가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한파쉼터 운영 확대와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국민들에게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간 시간 내 안전한 상황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