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시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한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5개 기능별로 운영된다.
시는 또 25개 자치구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다. 홀몸 어르신 등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저소득층 노인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는 상담 활동과 함께 주요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방한용품도 지원한다.
한파특보 발효 기간에는 자치구 청사 24개소를 24시간 개방하고, 독립된 공간에 난방기·침낭·담요 등 난방용품을 구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말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와 생활 불편을 막기 위해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