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여객기서 연기 '아찔'…3명 병원 이송

입력 2026-01-10 11:31


중국 하이난성 싼야국제공항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연기가 발생해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기장·승무원 6명과 승객 32명을 태우고 싼야국제공항을 출발한 티웨이항공 TW634편 기내 앞쪽 좌석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의 가방 안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승무원들은 보조배터리를 꺼내 물에 담그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 항공편은 예정보다 40분 빠른 오전 6시 37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승객 5명과 승무원 3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이중 승무원 3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승객들은 모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측은 당국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