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이어지며 관련주를 담은 펀드 수익률이 하루 만에 7% 가까이 치솟았다.
9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SOL 자동차TOP3 플러스 ETF'는 하루 동안 6.98% 올랐다.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38.79%, 51.78%, 57.46% 등이었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를 높은 비중으로 담은 구조가 그룹 전반의 재평가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SOL 자동차TOP3 플러스 ETF는 현대차(26.48%). 현대모비스(24.77%), 기아(23.93%)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약 75% 비중으로 투자한다. 여기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오토에버, HL만도 등 협력사까지 함께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개하며 피지컬 AI 전략을 내세운 바 있다. 그룹 사장단과 해외권역장 등 최고위 임원 약 100명이 행사에 참석해 로봇·AI 중심의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SOL 자동차TOP3 플러스 ETF는 최근 1개월 간 순자산이 300억 원 이상 증가해 1,200억 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SOL 자동차TOP3 플러스 ETF가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와 협력사에 집중 투자할 수 있어 현대차 피지컬 AI 생태계 ETF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