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 연구, 산업, 인재 등 전 영역에서 AX(AI 전환)가 촉진되도록 인프라 마련에 총력을 쏟는다.
특히 정부 주도로 AI 개발에 필수적인 시설을 민·관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9일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전략에는 고성능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시설인 '국가AI컴퓨팅센터'의 청사진이 담겼다.
정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연내 착공한다는 목표로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민·관이 SPC를 통해 '원팀'으로 협력하며 건축설계, 에너지·건축 인허가 등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가 보유 중인 첨단 GPU 1만 장은 산·학·연과 국가 AI프로젝트에 체계적으로 배분된다.
정부는 AX를 추진하는 정부 사업에 공공자원이 원활히 투입되도록 'AX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7대 산업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육성책도 시행된다.
AI 로봇 분야에선 제조현장, 물류, 재난구조 등 전 분야에 AI 로봇을 투입하는 '휴머노이드 개발 15대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외 자동차, 선박, 가전, 드론, 팩토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피지컬 AI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이 AX를 주도할 인재를 수급하도록 '구인기업 원스톱 채용지원 플랫폼'도 구축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 연내 착공, K-GX(녹색전환) 전략 수립과 함께 초혁신 선도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