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산 예산 증액을 예고하자 국내 방산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보다 7.16% 오른 116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도 7.92% 급등해 109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상승세는 이날도 이어지는 중이다.
같은 시각 LIG넥스원(2.45%), 현대로템(3.32%), 풍산(5.26%) 등 다른 방산주도 나란히 치솟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국방예산이 2천조원이 돼야 한다고 말하자 방산주에 투자금이 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해 2027년 국방 예산을 1조 달러(1천450조5천억원)가 아닌 1조5천억 달러(약 2천176조)가 돼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적었다.
지정학적 위기 또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카리브해에 막대한 군사력을 배치하며 베네수엘라에 압박을 가해왔고 현재도 이 병력을 유지 중이다.
또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병합 의향을 내비치면서 미군도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베네수엘라처럼 좌파 정권이 집권 중인 콜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