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 10조원 돌파

입력 2026-01-08 10:08
단일공장 기준 창원공장 국내 유일 2024년 차단기 생산도 10조원 3년째 초고압변압기 연간 1조원 수주


효성중공업이 창원 공장이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단일공장에서 초고압변압기와 차단기 생산액이 각각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창원공장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차단기 생산액 10조 원은 지난 2024년 11월 기록한 바 있다.

효성중공업은 1969년 국내 최초로 154킬로볼트(㎸) 초고압변압기를 개발해 생산한 이래 2002년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액 1조 원을 넘겼고, 2014년 5조 원에 이어 올해 1월 10조 원을 뛰어넘었다. 지난 50여 년간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전력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으로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2010년대 초부터 765㎸ 변압기 점유율 1위에 올라 있고, 영국, 노르웨이 등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은 유럽 주요 송전 시장에서도 400㎸ 변압기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입어 창원공장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초고압변압기 단일 품목 연간 수주 1조 원 이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초고압변압기 생산 10조 원 돌파는 그간 쌓은 고객의 신뢰와 '최고 품질'을 향한 창원공장의 집념으로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압기·차단기·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토털 설루션 제공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