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감사패키지, '요금 반값' 가장 만족"

입력 2026-01-07 09:49
SKT, '돈 버는 설문' 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SK텔레콤이 시행한 고객감사 패키지 중 '요금 50% 할인'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7일 SKT가 '돈 버는 설문'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시행된 고객 보상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체감 효과가 컸던 보상안을 묻는 질문에 '8월 한 달 50% 요금 할인'이 68.7%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 데이터 500GB 추가 제공도 49.5%의 응답을 나타냈다. 뒤이어 전 고객 유심 무료 교체(36.6%), 주요 제휴처 T멤버십 릴레이 할인(29.0%),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16.2%) 순이었다.

지난해 8월 한 달 이동통신 요금 50% 할인 혜택을 받은 총 고객 수는 SKT 및 SKT 알뜰폰 이용 고객 2,400만 명이다.

예를 들어 SKT의 레귤러 요금제(월정액 6만9,000원)를 사용하는 고객의 8월 이동통신 요금은 선택약정 할인 및 요금 할인 50% 적용을 통해 실제 청구 금액이 2만5,870원까지 낮아졌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면서 금전적 부담 완화와 함께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요금 할인 수준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 고객의 58.7%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고,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30대가 60.7%로, 40대 이상(57.2%) 대비 높게 나타났다.

8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 매달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보상은 특히 10대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10대 고객의 73%가 추가 데이터 제공에 대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해 전 연령대(평균 68.7%)에서 가장 높은 만족을 보였다.

한편 SKT는 침해사고 발생으로 SKT를 해지한 고객이 36개월 내 다시 돌아올 경우, 해지 이전 기준의 가입 연수와 T 멤버십 등급을 복원해 주는 '재가입 고객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지난 반년 가까운 기간 동안 SKT는 여러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SKT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더욱 안전한 이동통신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