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를 맞으면서 '금연'을 건강목표로 세운 분들 많을 겁니다.
담배를 끊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먼저 내 몸에 맞는 금연보조제를 골라보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이 가운데서도 몸에 붙이는 금연패치가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박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3년 기준 19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은 18.5%.
전년보다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내 성인 흡연율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16년 이후 7년만입니다.
냄새와 연기를 줄이고 다양한 향을 앞세운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등 대체 담배 사용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해마다 1월이 되면 애연가들 사이에서 새해 소망 중 1순위로 '금연'이 꼽히는 배경입니다.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가장 쉽게 선택하는 금연보조제는 니코틴이 들어 있는 껌과 사탕, 패치입니다.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끊으면서 겪을 수 있는 불안감과 집중력 감소 등의 금단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껌이 국내보조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최근엔 금연패치의 비중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국내 금연패치 매출은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에서 18.5%로 늘었습니다.
껌 제형 보다 편의성을 갖춘데다 금연 효과 역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 가운데 삼양바이오팜이 생산한 '니코스탑'은 지난 1997년 출시한 이후 28년여 동안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24시간 혈중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윤명진 동국제약 OTC마케팅 2팀장 : 가장 흡연 욕구가 많이 올라오는 아침이나 취침 전까지도 금단 증상으로 인한 블편함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게 24시간 지속 효과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의지만으로 시도하는 금연성공률은 5%에 불과하지만, 패치형과 같은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은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촬영 : 김재원, CG : 석용욱, 편집 : 노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