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타고 '우르르'…관광객 '북적'

입력 2026-01-04 11:58


지난해 인천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는 모두 32차례의 국제 크루즈가 입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크루즈 승객 7만여명 가운데 3만3천755명은 인천을 방문해 관광을 즐겼다. 2024년 인천 크루즈 관광객 1만6천278명과 비교하면 107.4% 증가한 규모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연계한 '플라이 & 크루즈'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 점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플라이 & 크루즈'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국내 관광을 즐긴 뒤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방식의 여행 상품이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으로 기항지 관광 활성화 사업 국비 3억5천만원을 확보해 크루즈 환영 행사와 인천형 웰니스 프로그램, 시티투어 연계 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한 것도 방문객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는 올해 크루즈 입항 횟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역 특색을 살린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