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연간 성적표를 보면 주요 지수 모두 3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7포인트(-0.63%) 내린 48,063.2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74포인트(-0.74%) 내린 6,845.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7.09포인트(-0.76%) 빠진 23,241.99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S&P 500 지수는 뉴욕증시 대형주로 구성됐다. 이 지수는 비공식 추산 올 한해 16.39%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인공지능(AI) 열풍 수혜를 입은 나스닥도 작년 동기 대비 20% 넘게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기술주 비중이 부족해 다소 제약을 받았지만 역시 13% 가까이 오른 것으로 비공식 집계됐다고 미CNBC방송은 보도했다.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 모두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뉴욕증시의 2025년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 발표 속에서 폭락 장이 됐지만 놀라운 회복세 덕에 우수한 최종 성적표를 받게 됐다.
S&P 500 지수는 2월 고점 대비 한때 2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202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5,000선을 밑돈 것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