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AI 전환(AX) 선도 기업 어니스트에이아이(이하 어니스트AI, 대표 서상훈)가 총 144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내년도 도약을 위한 강력한 성장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AAK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해 딜을 주도했으며, 기존 주주인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ATON)이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힘을 보탰다.
AAK(아시아 어드바이저스 코리아)는 2014년 설립 이후 부동산과 기업 혁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160건 이상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집행해 온 글로벌 패밀리오피스 투자사다. 최근에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 등 유망한 신산업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역동적인 기업이다.
투자사들은 어니스트AI가 보유한 'BaaS(Banking-as-a-Service)' AI 플랫폼의 확장성과 실제 데이터로 증명된 수익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도 144억 원 규모의 딜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점은 회사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신뢰를 방증한다.
▼ "불황 뚫고 급성장"… 숫자로 증명한 기업 가치
이처럼 1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결정적인 배경에는 올해 어니스트AI가 보여준 압도적인 사업 성과가 있다.
어니스트AI는 올해 강력한 대출 규제라는 시장의 악조건 속에서도 기록적인 성장을 일궈냈다. 주력 서비스인 금융기관을 위한 AI 연계대출 플랫폼(BaaS) '어니스트펀드'의 12월 신규 취급액은 출시 첫 달 대비 4.2배 급증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누적 연계대출금액 역시 1조 4650억 원을 돌파하며 핀테크 업계 내 독보적인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
단순히 덩치만 키운 것이 아니다. 자체 개발한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통해 양적 성장과 질적 건전성을 동시에 잡았다. 취급액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하며,
'초고속 성장'과 '초건전성'이라는 상반된 목표를 기술력으로 달성해냈다.
▼ 기술력도 '국가대표급' 인정… 2026년 퀀텀 점프 예고
어니스트AI는 사업적 성과뿐만 아니라 기술적 성취에서도 올해 정점을 찍었다. '매경 핀테크 어워드 2025'에서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공인받았으며,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AI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인과관계 기반 AGI' 원천기술 연구를 가속화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까지 탄탄하게 다졌다.
어니스트AI는 이번에 확보한 대규모 재원을 바탕으로 내년도 AI 기술 고도화와 금융기관을 위한 AI솔루션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AK의 송효립 대표는 "어니스트AI는 고도화된 AI 기술로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와 운영 효율을 혁신하는 독보적인 AI 플랫폼을 완성했다"며 "특히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폭발적인 성장과 건전성을 동시에 증명해낸 경영진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금융 AX(AI 전환) 시장을 주도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서상훈 어니스트AI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어니스트AI가 증명해 낸 기술적 가치가 시장의 확신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어니스트AI의 기술이 대한민국 금융의 가장 신뢰받는 인프라(Infrastructure)가 되도록, 타협 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