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굿에코랩, 사랑의 도시락으로 나누는 이웃의 ‘情(정)’

입력 2025-12-30 09:37
수정 2025-12-30 14:05
‘한끼의 울림’ 캠페인 전개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는 연말을 맞아 사단법인 굿에코랩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 나눔 캠페인 ‘한끼의 울림’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끼의 울림’ 캠페인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정성을 담은 반찬 60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 소외계층들이 든든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푸디스트와 굿에코랩 본사 인근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양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푸디스트 청파사옥 1층 쿠킹스튜디오에서 직접 60식의 반찬을 조리했다. 완성된 도시락은 중구 중림교회 지원 자활노숙인과 마포구 효도숙식 경로당 거주 독거노인 등 총 45가구에 전달됐다. 효도숙식 경로당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인 공동생활 시설로, 저소득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푸디스트는 반찬 조리를 위한 쿠킹스튜디오와 식자재를 제공했으며, 사회공헌 기금을 추가로 지원했다. 후원금은 추후 소외계층의 지원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푸디스트 CSR담당 정유진 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파트너사인 굿에코랩과 협력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푸디스트가 보유한 PB브랜드 상품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에코랩 신상영 이사장은 “굿에코랩은 기업, 단체 개인의 영향력이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쓰이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사람과 사회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