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손흥민 소속 美 LAFC와 파트너십

입력 2025-12-30 09:21


내년부터 파리바게뜨에서 '흥부 듀오(손흥민·드니 부앙가)'를 모티브로 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엔젤레스 FC(LAFC)와 국내 식품 외식 업계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2024년 파리 생제르맹(PSG), 2025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스포츠 협업이다.

파리바게뜨는 스포츠 콘텐츠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파리바게뜨는 2026년부터 LAFC 관련 베이커리 제품 및 굿즈 출시, 유소년 팬 초청 프로그램, 경기 관람 티켓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LAF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2018년 MLS에 데뷔한 구단이다.

손흥민,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 등 스타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합류로 큰 화제를 모았다.

래리 프리드먼 LAFC 공동 회장은 "축구가 주는 감동과 훌륭한 음식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나누며 양사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부회장 역시 "고객이 빵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