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또 악재? 이번엔 엘앤에프 9%대↓ - 와우넷 오늘장전략

입력 2025-12-30 08:30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산타 랠리 물 건너가나…약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해.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족했던 가운데 새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에 더 비중을 두는 분위기.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04포인트(0.51%) 내린 48,461.93에 거래를 마감해.

- 연말 연초의 한산한 분위기가 이날도 이어져. 주요 주가지수가 올해도 강세를 보였던 만큼 성탄절 연휴를 다녀온 투자자들은 내년을 위해 포지션을 더 쌓기보단 차익실현에 더 손길이 가는 모습. 올해 들어 이날까지 S&P500 지수는 17.41%, 다우 지수는 13.91%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1.56% 급등해.

- 모건스탠리 산하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투자 총괄은 "이번 주 경제 지표 발표가 적은 점을 고려하면 내부적인 상승 모멘텀이 이번 주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 기술주가 상당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2) "내수침체·고환율, 韓경제 최대위협"

- 내년 한국 경제에 고물가·고환율 공포가 엄습하고 있어. 물가 상승과 원화값 하락은 가계 소비나 기업 투자 여력을 떨어뜨려 내수 침체와 성장률 둔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정부는 내년에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실질 경제성장률을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물가와 환율 관리부터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주문.

- 매일경제가 새해를 앞두고 국내 경제학자 1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9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은 내년에 연평균 달러당 원화값이 1450원 아래에 머물 것으로 예측해.

- 고환율·고물가는 내수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설문에서 경제학자들은 내년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최대 리스크로 '내수 침체(40.4%)'를 꼽아. 고환율·고물가가 자산·소득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돼. 고환율·고물가 상황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렵다. 고금리 상태가 이어지면 저소득층의 삶이 더 어려워질 수 있어.

3) 러 "우크라, 푸틴 관저 드론 공격" 주장에 급등…WTI, 2.4%↑

- 뉴욕 유가는 2% 넘게 급등해.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종전 협상 진척에 대한 기대가 되돌려져.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34달러(2.36%) 상승한 배럴당 58.08달러에 거래를 마쳐.

-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현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가 노브고로드주에 있는 푸틴 대통령의 관저에 장거리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관저 드론 공격 시도를 들었다면서 "매우 화가 났다"고 말해. 그는 "지금은 매우 민감한 시기다.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면서 공격에 대한 증거는 "알아낼 것"이라고 덧붙여.

4) 2032년 韓 달 착륙 핵심 엔진, 한화에어로가 만든다…항우연과 1000억 원대 계약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2032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의 추진 시스템을 만들어. 지난달 누리호 프로젝트를 총괄한 데 이어 우주 산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

- 29일 한화에어로는 24일 항우연으로부터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 구성품 개발 및 조립·시험’ 계약을 따냈다고 밝혀. 계약 규모는 1033억 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달 탐사를 위해 2032년 무인 달 착륙선을 발사하겠다는 우주항공청 계획의 일환

- 차세대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달 착륙선은 공기가 없는 달에서 엔진이 아래로 뿜는 힘을 정밀하게 조절해 속도를 줄인 뒤 착륙해야 해. 이런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게 추진 시스템의 착륙용 엔진이며, 착륙선이 우주에서 자세를 바꿀 때 쓰이는 작은 엔진들이 ‘자세제어 추력기’. 한화에어로는 착륙선에 탑재될 착륙용 엔진, 자세제어 추력기의 제작과 시험을 맡는다. 항우연은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설계를 담당해.

#에이치브이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세아베스틸지주

5) 2026년 美·中 휴머노이드 양산… ‘피지컬 AI’ 시대 열린다

- 2026년 투자시장과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피지컬 AI’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내년이 피지컬 AI 원년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빅테크 등 주요 기업들이 피지컬 AI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을 예고했기 때문. 미국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 피겨AI, 중국 유비텍과 유니트리, 애지봇, 샤오펑 등 주요 업체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어.

- 그동안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빨아들인 AI 산업이 로봇이라는 구체적인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그 산업적·투자적 파급 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보여.

- AI 산업의 바통을 이어받은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에서 구체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AI 기계라고 할 수 있어. 휴머노이드로 대표되는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이 대표적.

#계양전기 #원익홀딩스 #현대무벡스 #휴림로봇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8461.93 (-249.04p, -0.51%)

- S&P500 : 6905.74 (-24.2p, -0.35%)

- 나스닥 : 23474.35 (-118.75p, -0.5%)

- 영국 FTSE100 : 9866.53 (-4.15p, -0.04%)

- 프랑스 CAC40 : 8112.02 (+8.44p, 0.1%)

- 독일 DAX : 24351.12 (+11.06p, 0.05%)

- 유로스톡스50 : 5751.71 (+5.47p, 0.1%)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물 건너가나…약세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209.1달러(-4.59%) 상승한 온스당 4,343.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6bp 내린 3.457%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2bp 내린 4.112%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1% 내린 97.69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LX 인터내셔널: 포커스는 2026년에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6만원)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2,434억원(+0.4% YoY 이하 YoY), 영업이익 612억원(-35.0%)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694억원) 하회 예상

- 2026년에는 수선 비용 등 일시적인 비용의 제거가 더해지며, 자원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 경영진 신 규 선임과 함께 신규 유망광물(니켈, 구리 등) 자산 개발, CL(Contract Logistics) 및 트레이딩 사업 확장 움직임의 가속화도 기대

- 트레이딩/신성장 부문 영업이익 200억원(-27.7%) 전망. 산업재 트레이딩 성수기 종료에 따른 트레이딩 물량 감소의 영향은 부정적이나, 원화 약세 및 주요 자회사의 실적 회복으로 일부 상쇄

- S-Oil: 2026년에도 업황 호조 지속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1만원)

- 사우디 중심 OPEC+ 증산 기조로 저유가 및 OSP(Official Selling Price, 중동 원유 공식 판가) 하향 안정화 기대. 정제마진은 타이트한 석유제품 수급 밸런스로 2026년에도 상방 압력 지속될 전망

- 2026년 순증설은 60만 b/d(vs. 수요 증가 116만b/d)에 불과하며 2030년까지 수요 증가 대비 순 증설은 제한적이므로 중장기 우호적 영업환경 기대

- 4Q25 영업이익 4,511억원(+97%, 이하 QoQ)으로 컨센서스 2,944억원 상회 전망. 정유 영업이익 3,235억원(+180%)으로 호실적 예상.

- LG이노텍: 비모바일 영역 확대로 Set 우려 상쇄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34만원)

- 4Q25 Preview: 본업 호조와 환율 효과로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조정. 25년 4분기 매출 7조 5,071억원(YoY +13%, QoQ 40%), 영업이익 3,988억원(YoY +61%, QoQ +96%, OPM 5.3%)를 기록할 전망

- 26년 매출 22조 1,956억원(YoY +2%), 영업이익 8,430억원(YoY +14%, OPM 3.8%)을 기 록할 전망

- 26년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원가 상승에 따른 Set 수요 역성장에 대한 우려 존재하나 고객사 내 점유율 안정화 및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가변조리개)에 따른 ASP 상승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