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 추구 트럼프 본때론? $코인 ‘폭락’! 국익 추구 이재명 본때론! 원·달러 1,429원대로 ‘안정’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5-12-30 07:51
어제부터 올해를 결산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세계 경제를 점검한데 이어 오늘은 증시와 외환시장을 포함한 국제금융시장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올 한해 국제금융시장은 각종 음모론이 난무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혼탁한 한 해였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올 한해 국제금융시장 톱 뉴스로 한국 증시를 공통적으로 꼽고 있지 않습니까?

- 韓 증시, 올해 10대 국제금융시장 뉴스 중 톱

- 블룸버그·FT 등 톱뉴스 꼽는 모든 해외 언론사

- 오히려 국내 언론사가 韓 증시 평가 너무 인색해

- 이재명 정부, 원·달러 환율 1,430원 밑으로 안정

- 외국인 화답, 코스피 90p 급등 사상 최고치 근접

- 올해 코스피 지수 상승률 80%에 근접, 세계 1위

- 세 차례 개입 1,430원 도달, 2차 1,350원까지 가야

- FT, “내년에도 美 주식 하지 말고 韓 주식 해라”

- 트럼프 본때론 ‘사익’, 이재명 본때론 ‘국익’을 우선

Q. 어제는 올 한해 세계 경제와 주요국 경제를 결산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국제금융시장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 않았습니까?

- 올해, 코로나 이후 첫 통화정책 프레임워크 점검

- 5월 토마스 라흐바흐 컨퍼런스·8월 잭슨홀 미팅

- 연준, 1913년 설립 후 올해 최대 수난 시대

- 트럼프, 취임 이후 내내 의도적으로 연준 흔들어

- 월러·보우먼·마이런 이어 케빈 해셋 차기 의장

- 내년 통화정책, 트럼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나?

- 연준 신뢰 약화, 과연 세계중앙은행 위상 유지할까?

- 美 제외 중앙은행, 우려와 달리 통수권자 불간섭

Q. 올 한해 기준금리는 어떻게 운영됐습니까? 기준금리 인하 속에 국채금리가 급등해 채권 투자자들이 대형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 연준, 작년 9월 단행한 피벗이 금리 전망 잣대

- 올해 연준 금리인하, 최대 1%p 인하될 것 지배적

- 기준금리 적정선 논쟁, 트럼프는 1%까지 내려야

- 12월 FOMC 회의까지 포함, 세차례 0.75%p 인하

- 다른 중앙은행, 연초 전망대비 금리 인하폭 축소

- 하지만 국채금리는 오르는 수수께끼 현상 발생

- 美과 日 국채, 엔화로 美 국채투자 오히려 손실

- 브라질 국채, 금리 급등과 헤알화 폭락으로 몰락

Q. 중앙은행의 정치화로 법화에 대한 신뢰가 떨어짐에 따라 탈법정화폐 거래로 금을 비롯한 귀금속과 주가가 크게 올랐지 않았습니까?

- 법화, 중앙은행 주조 독점권에 시련이 닥친 해

- 美 스테이블 코인법, 민간의 화폐 주조권 흡수

- 공권력에 가치를 부여받는 법화에 신뢰 떨어져

- 탈법정화폐 거래, 퇴장됐던 법화 나오면서 변화

- 탈법정화폐 거래, 화폐와 가치 보장된 금값 급등

- 전통적인 재테크 수단 중에서는 주가 많이 올라

- 중앙은행 고민, 과연 법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 내년에는 화폐개혁 논의와 재테크 시장 큰 변화

Q. 올해 증시를 되돌아보면서 AI 거품론과 캐리 자금 얘기도 빼놓을 수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주식 투자 수익률이 좌우됐지 않았습니까?

- 마이클 버리, 느닷없이 AI 거품론 경고 주목

- 엔비디아 등 AI 기업, 고평가와 과잉투자론 제기

- AI 거품론자의 수모, 오히려 AI발 골디락스 증시

- BOJ와 우에다, 금리인상 하면 엔화가 강세될까?

- 국채금리 급등, 엔화 강세보다 근본문제 더 우려

- 日 국가부도 우려, 안전통화로서 엔화 기능 약화

- 와타나베 부인, 금리인상에도 엔화를 버리는 이유

- 리라화 캐리 트레이드, 엔 캐리 청산과 함께 몰락

Q. 올해 10월로 기억되는데요. 지방은행 사태를 계기로 JP 모건의 다이먼 회장이 경고했던 바퀴벌레 이론도 AI 거품과 관련돼 주목을 받았지 않았습니까?

- 2차 美 지방은행 사태, ‘바퀴벌레 이론’ 재등장

- 다이먼 회장, 10월 웨스턴 얼라이언스 사태 시 경고

- 바퀴벌레 이론, 서브프라임 사태 때 유행했던 용어

- 한 마리 발견, 벽장 속 뜯어보면 ‘떼’지어 살아

- AI vender financing, 호황 과시 금융연극인가?

- 숨어있던 바퀴벌레, AI가 성장하면 나올 수 없어

- 오히려 국내 외환시장이 더 우려, 韓 증시 변수

- 8월 카무플라즈 현상, 10월 후 원·달러 환율 급등

Q. 달러 가치는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트럼프 정부의 환율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속에서 변화가 많았지 않았습니까?

- 트럼프 취임 후 제조업 부활 차원 약달러 추구

- 관세와 약달러, 하위 계층일수록 경제고통 심해

- 지방선거 패배, 관세와 약달러 정책 바뀔 조짐

- 올해 원·달러 환율, 두 가지 면에서 이례적인 해

- 평균환율 1,420원 넘어, 외환위기 당시보다 높아

- 日 변동성, 베트남 동화와 태국 바트화보다 심해

- 원·달러 환율, 적정수준까지는 낮출 필요 있어

- 적정수준까지 낮춰야 변동성도 줄어드는 동반효과

Q. 올해 코인 시장에서는 트럼프와 멜라니아 코인, 이른바 $자가 붙은 밈 코인이 폭락한 것도 빼놓을 수 없지 않습니까?

- 코인 시장, 트럼프 취임 전부터 밈 코인 관심

- 트럼프, 취임 전 트럼프와 멜라니아 코인 홍보

- 폴리티파이, 합법성+국민 지지+펀더멘털 충족

- 충족 땐 긍정적 편향과 충성심 생기면서 ‘대박’

- 미충족 땐 부정적 편향과 신기루 효과로 ‘쪽박’

- 트럼프 ?80% 이어 $멜라니아 ?99%로 휴지

- Pump and Dump, 가격을 띄운 뒤 일거에 매도

- 가치 없는 밈 코인 Pump and Dump, 대사기?

-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 땐 탄핵 당할 충분조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