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시황] '사상 최고치' 은 가격, 차익실현에 급락

입력 2025-12-30 06:53
● 핵심 포인트

- 은 선물 가격은 전날 대비 7% 가까이 하락하며 71달러 후반대에 거래됨.

- 이는 2020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이나 전문가들은 장기적 상승 전망 유지함.

- 금 가격은 4.3% 하락한 4356달러선에서 거래되며 UBS는 높은 프리미엄 반영된 상태라고 평가함.

- CME 그룹은 거래자들에게 추가 증거금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귀금속 가격 급락을 초래함.

- WTI 및 브렌트유 모두 상승 마감하였으며, 중동지역 긴장 고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원인임.

- 사우디는 예멘 남부에 군사공습을 감행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주장하며 평화 협상 재검토 시사함.

- 중국의 해상 원유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원유 시장이 타이트해지고 있음.

- 브렌트유의 가격 하한선은 배럴당 60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공급 증가 둔화로 인해 가격 소폭 회복 전망됨.

● 한국경제TV에 따르면, 최근 원자재 시장에서 은 선물 가격은 전날 대비 거의 7% 하락하며 온스당 71달러 후반대에서 거래됐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KKM 파이낸셜의 CEO는 이러한 큰 변동성을 오랜만에 본다며, 연말 절세 매매와 차익 실현이 조정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여전히 공급 부족과 강력한 수요로 인해 은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금 가격 또한 4.3% 하락해 4356달러 선에서 거래됐으며, UBS는 현재 금값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변화나 금 상장지수펀드(ETF)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유출 가능성은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귀금속 가격 급락에는 CME 그룹이 거래자들에게 더 많은 증거금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도 한몫했다. 이는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을 억제하려는 조치로, 인상된 증거금 요건은 즉각적으로 시장에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백금과 팔라듐 선물 가격 역시 각각 13%, 17%씩 크게 떨어졌다.

반면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 올라 배럴당 58달러에, 브렌트유는 6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이 원유 공급 우려를 촉발한 결과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남부의 군사 공습을 단행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이유로 평화 협상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의 해상 원유 수입 증가세는 원유 시장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었으며, UBS는 브렌트유의 가격 하한선이 배럴당 60달러 수준이라 전했다. OPEC+ 이외의 지역에서 공급 증가가 2026년 중반부터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에는 원유 가격이 소폭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