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목 디에트르 더 리체 Ⅱ' 임의공급 일정 공개…내달 5일(월)부터 청약 접수

입력 2025-12-29 15:35


연말을 앞두고 분양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한 임의공급 물량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분양 대비 청약 조건이 간소하고, 자격 요건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이 특징이다.

대방건설이 수원 장안구 이목지구에 공급한 ‘수원 이목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임의공급 일정을 공개하고 청약 접수에 나선다.

단지는 12월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월 5일과 6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월 12일, 계약 체결은 1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임의공급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아 기존 청약 조건에 부담을 느꼈던 수요자들에게 선택지로 거론된다.

해당 단지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4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84㎡부터 141㎡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약 12%대 건폐율, 세대당 약 2.1대의 주차대수, 실내 수영장·유아풀·사우나·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 대단지에 걸맞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단지를 둘러싼 생활환경 역시 주목할만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약 650m에 걸친 상업·업무권역이 계획되어있다. 해당 권역은 연면적의 약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되어 있어, 대형 학원가가 조성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인근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이 예정되어 있고, 단지 인근으로 ‘동원동우고’와 ‘수성고’도 위치해 있어, 자녀교육에 필요한 요건과 다양한 생활 밀착형 업종이 대거 들어서 단지 도보권에서의 생활 편의성이 매우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목지구는 수원 북부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교통과 생활, 여가 인프라가 고르게 갖춰져 있다. 특히 단지는 북수원IC와 인접하여 자차 이용 시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교신도시, 수원역 등 수원 원도심과도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특히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 도보권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추후 한 정거장만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 및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뛰어난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이목지구는 수원 장안구에 위치해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규제 발표 이전에 분양을 진행해 10·15 대책으로 새로 강화된 LTV 40% 규제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즉, 규제지역 신규분양과 달리 분양 당시 안내된 대출·자금 계획 기준에 맞춰 LTV규제를 적용받는 것이다.

한편 해당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 원, 총 계약금 5% 조건으로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해 합리적 계약조건을 갖췄다.

특히 계약 이후 분양가 할인 또는 옵션 무상제공 등의 계약조건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기존계약자에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