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둔 29일 상승 출발했다.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된 SK하이닉스는 5% 이상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99포인트(1.07%) 오른 4,173.67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42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0억원, 3,567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하이닉스가 급등세다.
이날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만1,500원(5.26%) 오른 63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만3,000원(7.24%) 오른 9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26일 장 마감 후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29일부터 투자 경고 종목 지정을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SK하이닉스가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면서 기관 및 개인의 수급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4,200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2포인트(0.36%) 상승한 923.29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