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바이오팜이 배양육에 실제 고기와 동일한 수준의 세포 수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양육 산업에서는 실제 고기 수준의 세포 밀도 구현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 제기된 바 있다. 구현이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인식은 물론, 배양육이 스캐폴드 기반 구조물에 가깝다는 평가도 이어져 왔다.
티센바이오팜 관계자는 "배양육을 세포가 아닌 조직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며 "실제 고기 수준을 초과하는 세포 수까지 달성했으며, 배양육이 가능성을 설명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 성과를 제시한 사례"라고 말했다.
티센바이오팜은 향후에도 조직공학 기반 배양육 기술을 중심으로 추가 검증과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