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던 벤츠가 '쾅쾅'…포르쉐 등 5대 파손

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승용차가 후진하던 중 주차 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50대 여성 A씨가 경상을 입었으며, A씨 차량을 포함해 차량 5대가 파손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오후 8시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주차를 위해 후진하던 과정에서 주차 방지턱을 넘은 뒤 계속 차들을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은 포르쉐 2대와 BMW 1대, 제네시스 1대 등이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통해 브레이크·가속 페달 작동 여부 등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