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中, 일본행 비자 신청 60% 감축

입력 2025-12-25 20:46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비자 신청 건수를 내년 3월까지 60% 수준까지 감축하도록 여행사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25일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지시는 11월 후반 대형 여행사들에 전달됐다. 이 지시는 애초 12월까지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3월까지 유지하도록 재확인됐다.

배경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이 있다. 중국은 지난달 14일 치안 불안을 이유로 자국민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