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거제 조선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12월 22일 오후 3시경 거제 조선소에서 원유 운반선의 탱크 내 분진 제거 작업을 준비하던 작업 관리자가 약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재해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즉시 사고 선박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라며 "오늘(23일) 오전에는 야드 전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전 작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안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상심에 빠져 계신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큰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며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