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세' 담서원, 4년만에 부사장 됐다

입력 2025-12-22 14:58
수정 2025-12-22 14:59


오리온 오너 3세인 담서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입사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오리온그룹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1989년생으로 36세인 담 전무는 담철곤 오리온 회장과 오너 2세 이화경 부회장 부부의 장남이다.

담 부사장은 2021년 7월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해 2022년 12월 인사에서경영지원팀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말 전무에 올랐다.

사업 전략과 글로벌 사업 지원, 시스템 개선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를 수행하며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의 사내이사로서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사령부인 한국법인 내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했다. 담 부사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전략경영본부는 산하에 신규사업팀과 해외사업팀, 경영지원팀, CSR팀을 둔다. 오리온그룹의 미래 사업을 총괄한다.

한편 올해 해외법인 중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러시아 법인의 박종율 대표이사가 부사장에 올랐다.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한 박 대표는 익산공장장,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를 맡았다.

특히 트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 파이·젤리·비스킷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러시아 법인의 고성장을 이끌었다.

베트남 법인은 전무로 승진한 여성일 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2018년 오리온에 입사한 여 대표는 베트남 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지화 체제 강화와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