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이사는 19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마이크론에 투자한다는 건 달러(US 달러) 노출 자산을 사는 것"이라며 "연말에는 포지션을 정리하고 국가별 비중을 맞추는 리밸런싱이 진행되면서 국내 비중을 고민하는 수급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관이 SK하이닉스를 추가로 채우는 건 녹록지 않아 결국 외국인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며 "이 흐름은 1월을 거치며 2026년으로 넘어가는 리밸런싱 과정에서 더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ADR 상장을 타깃으로 보는 부분은 나쁘지 않은 포인트"라며 "추가적인 수급 개선 기대 요인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 이사는 "마이크론이 언급한 업황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며 "내년 실적 전망을 포함해 업황 자체는 여전히 긍정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 핵심 포인트
- 연말 리밸런싱으로 국가별 비중을 맞추는 과정에서 국내 증시는 수급 공백이 나타날 수 있음.
- 국내 기관의 SK하이닉스 추가 매수 여력이 제한적이라 외국인 자금 유입이 필요함.
- 외국인 리밸런싱은 1월을 거치며 내년으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더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함.
- SK하이닉스 ADR 상장은 수급 개선 포인트로 평가, 반도체 업황과 내년 실적은 여전히 긍정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