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을 갖고 사회적 의인 14명과 문화예술 부문 및 특별상 등 총 23명(팀)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09년부터 17년째 일반시민·경찰소방·해양경찰 등 각 분야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의인과 문화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한 공로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사회적 의인 부문에는 일반시민 5명, 경찰 3명, 소방 3명, 해양경찰 3명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일반시민 수상자 중에는 의식을 잃고 운전하던 차량을 발견해 자신의 차량으로 추돌·정차시킨 뒤 신고한 노주석 씨, 침몰사고 현장에서 바다에 표류하던 승선원 6명을 구조한 박훈태 씨 등이 포함됐다.
문화예술 부문 인물 분야에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콘텐츠 분야에서는 ‘Be:Live U 60초 영상제’ 입상 5개 팀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2011년 ‘SOS 생명의전화’를 기획하고 도입한 당시 기획자들이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SOS 생명의전화를 총괄 기획한 박성민, 한강교량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이준상, 상담시스템을 설계한 길정수 씨다.
이지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본부장은 “생명존중대상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한강에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해 온 ‘SOS 생명의전화’ 기획자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확산해 생명존중 문화 정착에 힘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