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별 업무보고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업통상부가 보고 했는데요, 지역 성장 엔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보조금 지원 등을 추진하는데요,
세종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이해곤 기자, 산업부의 지역 경제 성장 방안 어떤 것들이 있죠.
<기자>
산업부는 내년 2월까지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5극3특은 수도권과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에 제주와 강원, 전북 특별자치도인데요,
이들 지역에 적합한 특화 산업을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 지역 이름만 들어도 대표산업이 떠오를 수 있도록 권역별 대표산업을 키우겠습니다. 권역별로 지방정부수요, 국가산업정책 방향을 고려하여 내년 2월까지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성장엔진을 확장하겠습니다. ]
산업부는 선정 산업에 규제와 인재, 재정, 금융, 혁신 등 '성장 5종' 세트를 지원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국형 IRA 보조금인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도입하고, 150조 원의 국민성장펀드 가운데 40% 이상 투자, 2조 원 규모의 전용 R&D 프로그램 신설도 추진합니다.
5극3특 권역과 연계해 광주, 부산, 구미가 함께하는 남부권 반도체 벨트, 새만금, 청주, 포항, 울산이 참여하는 배터리 삼각벨트 등 메가 권역별 특화산업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앵커>
지역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건데, 우리 산업의 중심축인 제조업에서의 변화도 필요하죠.
<기자>
산업부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제조 AI 대전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조업과 AI 융합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를 적극 활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건데요, 규제 개선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 규제개선 등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AI로 제조업생태계를 혁신하여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그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 ]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AI 팩토리는 내년 100개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500개를 보급합니다.
또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대중소 협력 AI 선도모델은 15개, AI 실증산단도 13개를 구축합니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반도체 산업에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 완화인데요,
일반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의무 보유 지분율을 현행 100%에서 50%로 낮추고, 그간 금지됐던 증손회사의 금융리스업도 허용합니다.
지주회사, 즉 대기업에 대한 특혜, 금산분리 원칙 등 논란이 있지만 정부는 반도체 속도전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대규모 투자 유치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출과 통상 분야도 언급했는데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7천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원전과 K푸드 등 시장별로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한편 미중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CPTPP 가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세종스튜디오에서 한국경제TV 이해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