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얼굴 천재' 송강, 성수동 아파트 67억 최고가에 샀다…육성재와 이웃

입력 2025-12-17 11:49




배우 송강이 서울 성수동 고급 아파트를 67억원에 사들이며 '닮은 꼴' 육성재와 이웃이 됐다.

17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송강은 지난 6월 말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서울숲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227㎡ 1가구를 67억원에 매입, 지난 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 해당 단지가 분양된 이후 역대 최고가 거래다.

등기부 등본상 채권최고액은 약 46억원이다. 통상 대출금의 110%에서 120%를 근저당권으로 설정하는 점을 감안하면 송강은 최대 42억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집값의 60%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6.27 대책 이후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6억 이하로 제한됐지만 송강은 대책 발표 당일 매매 계약을 맺어 규제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트리마제·아크로서울포레스트·갤러리아포레' 등과 함께 작은 공장들이 즐비했던 성수동 일대를 부촌 이미지로 변신시킨 고급 아파트다.

지난 2006년 분양 당시 현대건설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선보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새 브랜드 출범에 맞춘 고급화 전략 단지로 평면 설계와 조경에 각종 특화 기술이 적용됐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고층부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이에 배우 남궁민, 이상윤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에릭, 육성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 등 다수의 유명인들이 매입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송강은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이후 줄곧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은 배우다. 특히 데뷔 초에는 그룹 비투비(BTOB) 비주얼 멤버 육성재와 닮은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스위트홈', '마이 데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성장형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어느덧 데뷔 8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 4월에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지난 10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지만 제대 직후 가진 첫 팬미팅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군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