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 2026년에도 사회공헌으로 나눔의 선순환 가속화 다짐

입력 2025-12-17 10:31
올해 3개 재단 사회공헌 172억 원…14만여 명과 동행 장혜선 이사장, 함께 나누고자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 내년엔 신규사업 고도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롯데재단은 지난 16일(화)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롯데재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한 해 주요 활동을 돌아보고 결산하는 자리로,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보고는 장혜선 이사장이 집필한 나눔의 여정을 담은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을 기념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도서는 장 이사장이 취임 이후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재단 운영에 반영해 온 과정과 그에 따른 주요 사업 성과, 관련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다.

행사에서는 올해 총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격호 평전 독후감 공모전’을 비롯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딴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등이 포함됐다. 기존 사업과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규 사업의 성과도 공유됐다.

이와 함께 2026년 재단의 사업 방향도 공개됐다. 재단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한편,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신규 사업의 지속성과 고도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을 비롯해 신격호 리더스포럼 관계자 20명, 협력기관 관계자 18명 등이 참석했다.

롯데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며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막바지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는 더욱 스스로를 잘 돌보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함께 소개된 도서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에 대해 “재단의 연차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혜자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 의견을 담은 이야기”라며 재단의 운영 과정과 사회공헌 철학에 대한 고민을 기록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재단은 현재 △청년 △글로벌 △장애인 △울산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누적 사업비는 약 2,650억 원 규모로, 지금까지 총 52만 8,672명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