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보다 낫네"…'아이오닉9' 비교 평가서 1위

입력 2025-12-12 10:14
수정 2025-12-12 11:26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 볼보, 폴스타 등 경쟁 모델을 앞지르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차체 구성, 주행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역동성, 친환경·경제성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아이오닉9을 비롯해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3 4개 모델을 비교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넓은 실내 공간이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9이 "여섯 명이 타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라고 설명하고 적재 공간도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편의사양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9의 인포테인먼트 편의성을 비롯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과 충전소 경유 경로 안내 등에 필요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긍정적으로 봤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동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