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출근길...오후 강원·산지·동해안에 '눈발'

입력 2025-12-11 08:58


11일 오전 전국에 비가 내리고, 오후엔 강원 산지와 동해안 쪽에 많은 눈이 오겠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쪽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

기압골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대부분 오전 중에 비가 그치겠다.



다만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는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강수는 12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동해안·산지에는 3∼8㎝, 최고 10㎝ 이상의 적설도 예상된다.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각각 1∼5㎝와 1㎝ 안팎으로 눈이 쌓이겠다.



울산도 12일 새벽과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오겠다.

11∼12일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는 11일 오후부터 강풍특보가 내려지겠다.

11일 오전 강수가 있었지만 기온은 대체로 포근하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5도, 인천 6.5도, 대전 6.2도, 광주 7.2도, 대구 5.3도, 울산 10.5도, 부산 10.7도다.

낮 최고기온은 6∼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에는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권에 들어 춥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