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 건설 등 우리나라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새정부 첫 번째 에너지 종합계획이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12차 전기본)' 수립방향을 논의하는 첫 총괄위원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제10차 전력정책심의회에서 논의했던 12차 전기본 수립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수요계획, 설비계획, 계통혁신, 시장혁신, 제주실무 등 5개 소위원회 분야별로 잠정안을 도출하면, 총괄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실무안으로 확정한다.
새롭게 만들어진 계통혁신 소위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인공지능(AI)·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의 중요성이 고려됐다.
이번 12차 소위는 11차 전기본과는 달리 별도의 실무진(워킹그룹)을 구성하지 않고, 각 소위에서 분야별 쟁점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
신규 원전은 국민 여론조사와 대국민 토론회 등을 거쳐 반영한다.
김성환 장관은 "2050년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탈탄소 전원구성(에너지 믹스) 계획과 재생에너지 간헐성, 원전의 경직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